진주시, 진주택시 앱 시민에 ‘인기’
상태바
진주시, 진주택시 앱 시민에 ‘인기’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2.01.06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위치 정보 정확도 업그레이드

[진주=nbn시사경제] 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진주지역 택시 호출앱‘진주택시’가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자동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한층 높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승객의 편의를 증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주택시 자동결제 시스템은 거대 플랫폼의 택시 호출 앱과 마찬가지로 승객용 앱에 최초 한 차례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다음 사용 때부터는 별다른 절차 없이 택시요금이 자동결제 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예상 운행시간·요금·경로가 표출되고, 등록한 카드의 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선결제가 이뤄지며, 하차 시 택시 미터기로 확인된 운임을 택시기사용 앱에 입력함으로써 최종 결제된다.

업그레이드된 ‘진주택시’는 승객이 부담하는 호출비가 없고, 택시 기사가 부담하는 가입비가 따로 없으며 기사에게는 진주시가 지원하는 월 1만원의 콜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승객을 위한 서비스로 최초 앱 가입 시 500원, 지인에게 앱을 소개하는 친구초대에 2000원(초대받은 사람은 1000원)의 마일리지를 준며 택시 이용 시 자동결제한 금액의 2%를 마일리지로 돌려준다.

진주택시는 지난 2021년 1년간 콜 수는 120만8660건으로, 지난 2020년 39만1385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앱 가입자 수도 지난 12월말 현재 5만3373명으로 집계돼 지난 2020년 대비 2만675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냤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이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gc5630@hanm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