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난해 환경오염 위반 사업장 108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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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난해 환경오염 위반 사업장 108곳 적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1.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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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폐수배출업체 838곳 지도점검, 292곳 기술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nbn시사경제] 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을 배출하는 환경배출업소 838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업장 108곳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위반내용이 엄중한 사업장 9곳을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3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6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실시 7건, 기타 등 61건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개선명령,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 위반사업장 9곳은 고발조치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의 환경관리기반 개선을 위해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환경전문가 121명으로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292개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예산 54억원을 들여 62곳에 노후 오염방지시설 교체비 등을 지원했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 필요해진 만큼 시민의 건강을 위해하는 오염행위는 더욱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오염 신고전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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