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더 강한 미래의 서산 만들 것”
상태바
“더 크고, 더 강한 미래의 서산 만들 것”
  • 이수섭 기자
  • 승인 2022.01.06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맹정호 서산시장,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 가져

[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2021년 주요 성과 및 2022년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2021년 주요 성과 및 2022년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우선 맹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차질없는 백신 접종 지원 ▲온통서산사랑상품권 발행 ▲상생 국민지원금 전 시민 지급 등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꼽았다.

그러면서 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준비한 노력으로 6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는 서산공항 추진동력 확보, 서산 대산항 활성화, 서해안고속도로와 태안연결 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등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들었다.

둘째로는 인구 18만 명 돌파, 15개 주민자치회 일괄 전환 등 사람이 모이는 도시, 시민의 힘이 강한 도시 입증을, 셋째는 서산 머드맥스, 해미국제성지 등 서산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 홍보를 꼽았다.

넷째로는 LG화학 대산3산단에 친환경공장 10개 건립 등 2조 6천억 원 투자협약,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 수소연료기반 시험비행체 시험연구 환경 조성 협약 등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확충, 신산업 발굴을 들었다.

다섯째는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월도항 어촌뉴딜 300 등 주요 공모사업 대거 선정 및 2022년 정부예산 역대 최고 2010억 원 확보를, 여섯째로는 지난해 2월 개소한 서산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및 ‘온통서산’을 잇는 시 대표 정책 브랜드 정착을 꼽았다.

이어 맹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을 ‘살고 싶은 도시, 인구 20만 서산 도약의 원년’을 목표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튼튼한 지역경제 조성, 따뜻한 공동체 조성, 생활인프라 확충, 일상회복 등 2022년 시가 역점 추진할 사업 등을 소개했다.

서산공항의 신속한 개항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통과,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자연휴양림 착공, 도심항공교통 테스트베드 유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제시했다.

이어 간월도 관광지 개발,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 옛절터 이야기길 준공, 밤하늘 산책원 실시설계 착수 등 생태·역사·문화 관광 자원화에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통서산사랑상품권 1000억 원 발행,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추가 백신접종 독려 등을 통해 일상회복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내체육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2021년 주요 성과 및 2022년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2021년 주요 성과 및 2022년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선7기,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 됐고 도시는 인구 20만의 기틀을 닦았으며, 생동감 넘치는 지역경제는 거침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0 “역대 최대 정부 예산 확보와 각급 기관으로부터의 수상은 ‘일 잘하는 서산시’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과 넘치는 민선7기는 이제 6개월의 시간만을 남겨뒀다”며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절반으로 생각해야 한다. 더 크고, 더 강한 미래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중단없이 호시우행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자들의 이번 지방선거 출마 관련 질문에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히며 “상대 후보와의 경쟁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누가 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얻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경선과 본선을 잘 준비해 시민들의 평가를 다시 한 번 받아 보겠다”고 말했다.

lsoso@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