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4차 접종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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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4차 접종 결정해야"
  • 조형준 기자
  • 승인 2022.0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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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조형준 기자

사진=청와대 뉴스룸 캡처
사진=청와대 뉴스룸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적보좌관회의에서 "방역 당국이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지만 매우 긴장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들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면서도 "설 연휴 기간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본격화라는 두 가지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란 사실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며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 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 "이번 주부터 사용할 계획"이라며 "상황에 맞도록 먹는 치료제의 효율적인 활용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alex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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