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경비함정 현장 점검 실시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맞춰 인천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경비함정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사건 등 크고 작은 중대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박중인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정부 7대 점검 요소 (① 화재위험물 보관·관리 상태 ② 화재 감시자 배치여부 ③ 용접·절단 등 작업시 안전관리 ④ 밀폐공간 유해가스 환기시설 설치상태 ⑤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⑥소방교육·훈련 실시여부 ⑦비상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이날 중부해경청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해양경찰"을 목표로 "해양경찰청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 및 보건 예방을 강화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선언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경비함정은 타 시설에 비해 안전·보건에 취약하다. 승조원의 맡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민안전을 최 우선으로 대응하되 조직 구성원의 자체 안전 확보도 필요하다"라고 자체 안전을 강하게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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