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1동(동장 이필재)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4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시작하는 확진 초기부터 격리 해제시까지 건강상태 확인 및 필요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오미크론)확산에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스스로 건강상태를 살펴야 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혼자 사는 취약계층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동거가족이나 지인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확진자 발생시 동거가족의 생활수칙 및 유증상 발생시 대처방법에 중점을 두고 충분하고 자세하게 안내한다. 별도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동거가족이 없는 1인 가구 및 건강에 취약한 중증질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중증질환 취약계층에게는 직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1 매칭하여 1일 2회 비대면 건강상태 확인 및 복지욕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초기상담시 생필품 온라인 구매 어려울 경우 대신 생필품을 구매하여 전달하며 발열 등 증상 발현시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한 의약품 대리 수령하여 전달한다. 이 밖에도 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하고 격리해제 후에도 건강상태 체크 및 생활지원비 신청 안내할 계획이다.
이필재 행당제1동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확진으로 인한 재택치료 시 일상생활에 가장 큰 불편을 겪게 될 취약계층에 대해 보다 세심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므로 최선을 다해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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