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서 주 1회 총 13회의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의 원인에 따른 치매의 종류를 알고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를 파악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스스로 치매 예방의 계획을 세우고 예방 활동의 일상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즉 인지활동, 미술활동, 요리활동, 공예활동, 원예활동, 회상활동, 신체활동 등을 지도함과 동시에 각 회마다 제시되는 과제를 통해 가정에서도 인지활동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예방활동 프로그램이다.
한편 군은 평창군노인복지센터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시행하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와 연계해 주 1회 총 8회의 방문형 치매예방교실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활동이 제한됨에 따른 우울증 증가와 고립감 등이 심한 사회문제로 드러나면서 이에 따른 지역사회 고령화 인구의 돌봄과 인지 활동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고령화 인구의 치매 예방 및 치매 발병 지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 등을 마을별로 적극적으로 제공해 노인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평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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