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내수·수출 포함 총 8600대 판매...전년 대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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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내수·수출 포함 총 8600대 판매...전년 대비 20% 증가
  • 권대환 기자
  • 승인 2022.04.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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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천대 판매 돌파
뉴 렉스턴 스포츠&칸 상승세 이끌어, 코란도 이모션도 국내 첫 출시 전기차 시대 열어
부품수급 문제해결에 총력, 약 1만 3천대에 이르는 미 출고 물량해소 통해 판매 회복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사진제공=쌍용자동차)

 

[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란도 이모션이 국내 첫 출시가 시작되면서 쌍용자동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2~3개월치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월 대비 22.8%나 증가 했다.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포함 미 출고 물량이 약 1만 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수준을 회복했다” 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 출고 물량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kdh12757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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