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특색 있는 코스 네이밍으로 골퍼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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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특색 있는 코스 네이밍으로 골퍼들에게 인기
  • 권대환 기자
  • 승인 2022.04.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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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인․일편단심 등 골프 코스 홀마다 다양한 이름 붙여
(사진제공=부영그룹)
(사진제공=부영그룹)

 

[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골프 코스 홀마다 붙여진 이름이 재밌기로 알려져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각 홀마다 붙여진 특색 있는 코스 네이밍은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번홀은 ‘절세미인’. 티 그라운드 부근에 여인의 형상을 닮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3번홀은 ‘사모곡’이다. 병풍형의 송림으로 둘러싸여 아늑한 이미지를 풍긴다. 4번홀은 그린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마치 영화처럼 멋있어서 붙여진 ‘파노라마’. 7번홀 이름은 ‘일편단심’으로 봄에는 철쭉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8번홀은 ‘개여울’인데 자연 계곡을 그대로 살린 물줄기가 9번홀 ‘고향산천’으로 흘러가며 티박스 주변을 감싸고 돈다. 10번홀 ‘갈대의 순정’은 갈대 보존 지대로 갈대밭을 넘기기 위해서는 장타가 필수다. 15번홀 ‘이태백’에는 폭포와 노송들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17번홀 ‘신의 손길’은 인공적인 수정을 가하지 않고 자연지형을 대부분 유지한데서 이름을 땄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덕유산 해발 900M에 위치한 청정 야생 고원 골프장으로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심혈을 기울여 직접 설계했다. 청정고원 골프장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돌과 나무, 물을 기본 테마로 코스 전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18홀 코스(인코스 파36, 야드 3,251 / 아웃코스 파36, 야드 3,472)로 과감한 도전의식과 세심한 전략성이 요구되는 코스로 구성돼있다.

최근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면적인 객실 리모델링으로 골프를 즐긴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이다. 총 13개 동 974실 중 8개 동 601실의 노후화된 객실을 새로운 디자인 및 비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kdh12757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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