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bn시사경제] 김필수 기자
재단법인 한국 프로복싱연맹은 20일 오후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대청호 백악관에서 (사)대청호 수난구조대와 MOU를 체결하고 (재)한국 프로복싱연맹 충청남북도·대전 김태원 지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수 (재단법인)한국 프로복싱연맹 회장, 김광현 사무총장, 김홍식 총괄본부장, 신현호 차기 심판위원장, 이광열 이사, 김도혁 WBF 현 동양 챔피언, 김태원 대청호 수난구조대 대장, 류영훈 옥천군 군북면 이장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상래 한국 프로복싱연맹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재)한국 프로복싱연맹과 (사)대청호 수난구조대 MOU 체결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하여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향수 (재)한국 프로복싱연맹 회장이 김태원 충청남북도(대전)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홍식 총괄본부장이 김태원 (사)대청호 수난구조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수여 받은 김태원 구조대장은 평소 복싱을 사랑하고 특히 재난 및 수난 사고 시 살신성인 정신으로 인명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옥천군 대청호에서 MOU 체결도 하고 김태원 지회장님께 임명장을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저도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으로서 대청댐에서 수상스키를 타본 것 기억난다. 김태원 대장님 및 임원과 회원님들께서 고생하시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청호에서 사고가 나서 어려운 일이 생겨도 솔선수범해 활동하고 환자 이송에도 앞장을 서시는 구조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한국 프로복싱연맹과 대청호 수난구조대는 MOU 체결을 계기로 더욱더 긴밀하니 협조해서 양 기관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태원 대장은 인사말에서 ”이향수 회장님과 임원님들께도 감사에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회원들께서 사비를 드려서 수난 구조에 앞장서서 열심히 하시는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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