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침몰 직전 모터보트 승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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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침몰 직전 모터보트 승선원 2명 구조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2.05.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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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구조정이 요구조자를 구조정 위로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연안구조정이 요구조자를 구조정 위로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경기도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직전의 모터보트 승선원으로부터 구조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3일 오후 2시 54분경 A(60대, 남)씨로부터 모터보트(0.3톤, 승선원 2명)에 물이 차고 있으니 구조를 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상을 순찰하고 있던 경비함정 P-78정과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한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원은 즉시 물에 입수해 물에 떠 있던 A씨와 동승자 등 2명을 구조했다.

▲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이 침몰하고 있는 모터보트 승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이 침몰하고 있는 모터보트 승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경 관계자는 "당시 선박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어서 조금만 늦었어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빠른 신고 덕분에 신속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조된 A씨 등 2명은 건강상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영흥파출소는 2018년부터 구조거점 파출소로 운영하고 있다.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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