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한국 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가 10년 만에 2위를 달성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는 올해 1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3.5%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1분기에 기록한 14.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위는 점유율 56.8%의 애플이고, 삼성에 이어 샤프는 9.2%, 소니는 6.5%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들이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4G, 5G로 바꾸는 과정에서 좋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갤럭시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갤럭시S22는 집계되지 않았으며 많이 팔린 제품으로는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플립3, 갤럭시A52, 갤럭시A22 등이다.
업계는 갤럭시 S22의 사전 판매량이 전작보다 50% 늘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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