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 "자율방역 유지" vs 38.5% "정부 주도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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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자율방역 유지" vs 38.5% "정부 주도 방역강화"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7.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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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모습. (MBC 화면)
선별진료소 모습. (MBC 화면)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지만 규제 중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없다고 27일 정부가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자율방역 공감수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지난 21~25일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결과 자율방역 유지 의견이 58.5%, 정부 주도 방역강화 의견이 38.5%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어렵게 회복하고 있는 소중한 일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방역정책 역시 지속가능해야 한다"며 "규제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거리두기가 이뤄질 때 일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미 코로나의 개인별 위험성이나 예방법까지 잘 알고 있는 국민이 일상방역 생활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심으로써 극복할 수 있도록 잘 협조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치명률 증가나 중환자 치료 위기 징후를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사회대응조치가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대본은 여름철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비말 확산 및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해줄 것도 요청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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