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양유정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14일 밤하늘 쌍둥이자리 부근에 별똥별 비 '유성우'가 쏟아진다. 유성우는 별똥별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시간당 수십 개의 유성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4일 오후 10시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유성우 극대는 유성우 개수가 최대가 되는 시간으로 이때 시간당 약 15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은 서울 기준 오후 10시36분에 뜰 예정이므로 달이 없는 오후 10시 전후가 관측하기 좋은 시점으로 알려졌다.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이 적은 깜깜하고 맑은 곳이 좋으며 근처에 고층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이 바람직하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유성은 복사점(유성우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한 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에서 관측될 확률이 높다. 오래 고개를 들고 있기 어려우니 돗자리나 등받이 의자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이날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측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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