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희선 기자
에스에너지(대표이사 홍성민, 박상민)가 태백ㆍ삼척 지역에 16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종합건설과 공동 이행방식으로 시공하는 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237억 원으로 이중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50%인 118억 원 규모다.
해당 발전사업은 강원도 태백, 삼척 지역 고랭지 농업에 사용되던 부지에 건설된다. 에스에너지는 염전, 회처리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풍부한 태양광 발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을 끌어낼 예정이다.
에스에너지가 생산하는 탄소배출 1등급 태양광 모듈(탄소배출량 670kgCO2/kW 이하)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저탄소 사회’ 정책 등과 맞물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25MW급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태양광발전사업 △17MW급 삼양태양광발전사업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45MW급 에비노시우라 태양광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본 발전소는 일본 미야자키현 에비노시 지대 약 57Ha(도쿄돔의 12.4배)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2년간 설계, 구매, 시공 모두 에스에너지가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47MW급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100MW급 육상 태양광 발전설비, 6MW급 칠레 태양광 발전설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시장에 에스에너지의 위상과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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