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자격심사에서 컷오프(탈락)된 강신업 변호사가 욕설을 전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5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탈락 이유도 밝히지 못한 채 강신업을 컷오프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한마디로 X같은 당”이라며 “국민의힘은 끝났다. 나는 국민의짐을 탈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몇 시간 후 다시 SNS를 통해 “국민의힘 선관위와 선관위원 전원을 내일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 후보자 가운데 자격심사를 통과한 당 대표 후보 6인·최고위원 후보 13인을 발표했다.
당 대표 예비경선 진출 후보는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으로 결정됐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병삼, 박성중,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로 정해졌다.
예비경선 진출자는 7일 비전발표회를 진행한다. 8~9일 책임당원 대상의 여론조사 예비경선이 진행되고 10일 본경선 최종 진출자가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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