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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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재개”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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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중국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중국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한국에 이어 중국도 비자 발급을 정상화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할지 주목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15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공지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18일부터 한국 국민의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했던 단기비자 발급 제한조치가 40일 만에 재개됐다. 당시 중국은 도착 비자 발급 중단과 경유 비자 면제 중단, 한국발 입국자 중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의 PCR 의무화 등의 보복 조치도 취했다.

한국 정부가 이달 11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자 중국 정부 역시 상호주의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이다.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이달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은 계속 시행하기로 한 만큼, 중국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화를 일단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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