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배우 최수종이 10년 만에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로 복귀한다.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뭉쳐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고려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면서 고려 총 사령관인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수종은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벌인다.
강감찬은 70세 고령의 문관이지만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신임으로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수종은 2012년 방영한 '대왕의 꿈' 뒤 10년 만에 대하 사극에 출연한다. '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 수많은 작품으로 대하드라마의 인기를 이끈 최수종의 컴백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고려 거란 전쟁'은 신생국 고려와 당대 최강국 거란의 26년간 오랜 전쟁을 강감찬이 귀주대첩에서 승리하면서 끝맺는 역사적 상황을 담아낸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치열하고 스펙터클한 대규모 전투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하며 고려의 문화를 잘 표현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전 세계에 퍼뜨린다.
연출에는 '당신의 하우스헬퍼', '최강 배달꾼'의 전우성PD와 '임진왜란 1592'의 김한솔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태종 이방원',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맡게 됐다.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