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만 6천명 상반기 공채 시작…15일까지 지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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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만 6천명 상반기 공채 시작…15일까지 지원서 접수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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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19개 계열사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사진=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19개 계열사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19개 계열사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1만 60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삼성전자 등 19개 관계사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원서는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접수한다.

신입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이번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4만 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작년 5월에는 2026년까지 5년 간 8만 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연평균 1만 6000명 수준으로 기존에 비해 20% 이상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렸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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