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박민석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이 경찰 소환 조사에 다시 참석할 예정이다.
3일 경찰은 "(유씨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유씨의 코카인 투약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씨에게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코카인은 유씨의 모발에서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에서만 마약류 성분이 나오면 투약 시기를 구체적으로 추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투약 일시나 장소가 확인 안 되면 처벌이 어렵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특정 판례일 뿐이고 최선을 다해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는 지난달 27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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