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與패배에...이준석 "울산서 보수후보가 패한 건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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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與패배에...이준석 "울산서 보수후보가 패한 건 심각한 상황"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4.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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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원 보궐선거에서 최덕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울산 남구의원 보궐선거에서 최덕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박성현 기자

4·5 울산 구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PK(부산·경남)에서 이런 심상치 않은 상황이면 수도권에서는 강남도 안심 못 한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기초의원 선거이지만 울산 남구에서 보수 후보가 1대 1 상황에서 패했다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일 울산 남구의원 보궐선거에선 최덕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6450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신상현 국민의힘 후보는 49.39%(6297표)를 받아 두 후보의 표 차는 153표였다.

이 전 대표는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에서 고령층 투표가 많아 보통 유리한데 대선이나 지선 때보다 10% 가까이 득표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역 의원들의 개인기에 따라 변수가 많겠지만 초접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대선 기준으로 울산 남구가 송파(56.76%), 용산(56.44%), 성남 분당(55.0%)보다 득표가 많았던 곳이고 수도권 지역구는 말할 것도 없다”며 “당의 노선을 조속히 다시 정상화해서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n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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