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1년 2개월 만에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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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년 2개월 만에 3%대 하락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5.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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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4월) 소비자 물가가 3.7% 올라 1년 2개월 만에 3%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지난달(4월) 소비자 물가가 3.7% 올라 1년 2개월 만에 3%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석유류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렸지만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는 상승폭이 커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8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 등으로 물가 정점을 기록했으며 최근 상대적으로 물가상승 둔화 흐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3%대 이하의 물가를 기록 중인 국가는 우리나라 외에 스페인(3.1%), 일본(3.2%), 룩셈부르크(2.9%), 스위스(2.7%) 등에 불과하다.

가공식품도 7.9% 올라 전월 9.1% 상승률보다 둔화하는 흐름이 이어졌고 농축수산물도 1.0% 올라 전월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3.7% 올라 전월 28.4%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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