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사 앞 취재진 파악 후 귀가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차 경찰 소환 조사를 직전에 두고 돌연 불출석했다.
유아인은 11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두 번째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청사에 도착했으나 취재진을 발견하고는 이내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조사서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등을 캐물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 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고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감정 결과 유 씨가 프로포폴 외에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연달아 포착되며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하고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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