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20대 편의점 점주... 낮은 초기 자본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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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20대 편의점 점주... 낮은 초기 자본 장점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5.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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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최근 편의점 창업에 뛰어드는 20대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유통업계는 29일 지난 3년간 국내 주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20대 신규 창업자 비중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CU의 경우 신규 점주 중 20대 비중이 2020년 7.4%에서 2021년 10.4% 그리고 2022년엔 16.2%로 증가했으며 뿐만 아니라 GS25도 2020년 12.9%에서 지난해 15.8%로 늘어난 것이 파악됐다.

최근 꾸준히 경기가 악화되며 취업시장에서 답을 찾지 못한 20대들이 창업에 눈길을 돌렸다. 일반적으로 창업은 취업보다 비교적 위험부담이 높지만 편의점 사업의 경우 투입되는 초기 자본이 일반적인 사업에 비해 적게 든다는 점에서 인기 사업 종목으로 꼽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 편의점 업체를 기준으로 할 때 최저 창업비용은 2,000만 원대로 임대보증금을 고려하더라도 1억 원 내로 창업이 가능하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상권이 좋은 곳은 일반 직장인보다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실망이 클 수 있다"고 주의했다.

kidss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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