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배우 유아인씨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가 추가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유 씨를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기존에 유 씨가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마약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이다. 그러나 경찰이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수면 마취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가 더해졌다.
경찰은 앞서 수사 과정에서 마약류 오남용 등의 혐의로 유 씨와 그의 지인 8명을 입건한 바 있으며 이들 중 해외로 도피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여권무효화 조치, 인터폴 수배 등을 의뢰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 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3차 소환 조사를 마친 유 씨는 대마 투약 이외의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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