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내 여론조사 결과, 찬성 45% vs 반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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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내 여론조사 결과, 찬성 45% vs 반대 40%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7.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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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뉴스 캡처)
(사진출처=MBC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 JNN이 이달 1∼2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천207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 찬성은 45%, 반대는 40%로 집계됐다고 3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어업인들이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문 피해(풍평 피해)를 우려해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일본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오염수 방류 찬성이 반대 의견보다 좀 더 우세한 편이다.

앞서 지난 5월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일본 국민은 방류 찬성이 60%로 반대(30%)의 배에 달한 것으로 나왔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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