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용인 푸씨' '푸룽지' 등 다양한 애칭이 붙은 새끼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체험 일일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수천 대 일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따르면 푸바오 매니저 일일 아르바이트에 1만 362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무려 4540 대 1에 달했다.

당근마켓과 에버랜드는 지난달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냈다. 모두 세 명을 뽑는 이 아르바이트는 7월 10~14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일하는 조건으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한 번이지만, 시급이 50만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일일 매니저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송영관 사육사를 도와 푸바오의 세 번째 생일(7월 20일)선물을 준비하는 일을 한다. 다만 푸바오에게 다가가거나 만질 수는 없다.

한편 이번 채용은 당근마켓이 채용 정보 서비스인 ‘당근 알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푸바오 매니저와 아마존 익스프레스 알바, 물총 싸움 체험 알바 등 총 100명 선발에 3만 2271명이 몰렸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강상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