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사망자 100명 넘어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인도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북부지역에서 몬순(우기) 폭우가 수일째 이어져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몬순 폭우로 히마찰프라데시, 우타라칸드, 펀자브, 하리아나, 우타르프라데시 등 북부 주(州)에서 산사태와 홍수 등 피해가 집중적으로 일어나 전날 하루 동안 최소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델리에서 야무나 강 범람으로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산악 지대의 히마찰 프라데쉬 주에서 최소한 88명이 죽고 100여 명이 다쳤다.
이로 인해 야무나 강 주변에 있는 화장장들도 침수돼 한동안 장례식도 치를 수 없게 됐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2만3천여명이 대피했고 주민 2만1천여명은 주 정부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당국은 헬기를 구조활동에 투입했고, 일부 저지대 주택들이 침수되자 당국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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