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한국과 최대 격차...그럼에도 "국내 금융시장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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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한국과 최대 격차...그럼에도 "국내 금융시장 안정적"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7.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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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 인상...2001년 이후 최고치
외국인 투자자금 순유입 지속...필요시 시장안정 조치 신속 시행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지시각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상향으로 한국과 금리 최대 격차가 벌어졌음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적일 것이라 관측했다.

현지시각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해 22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미 기준금리가 기존 5.00~5.25%에서 5.25~5.50%가 되면서 연 3.50%인 한국과의 금리 차이는 최대 2%p로 벌어졌다.

이에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 경제 금융 회의'에서 추 부총리는 "내외 금리차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금년들어 22조 원 이상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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