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당시 소총 들고 탈영도 했어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검찰이 '신림동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을 수사할 전담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5일) 최윤종을 수사할 전담팀을 여성아동범죄조사2부 김봉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에는 검사 4명이 투입된다.
검찰 관계자는 "철저하게 보완 수사해 범행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족의 입장을 세심하게 경청해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검찰에 송치된 최윤종은 “왜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물음에 “우발적이었다”고 답했고,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했느냐”는 질문엔 “아닙니다”라고 답해 살인 의도를 부인했다. 또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며 답을 피했다.
한편, 피의자 최윤종은 8년전 군 복무 당시 소총과 실탄을 휴대한 채 탈영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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