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을 향해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이 주도적으로 민생 관련 정책을 챙기겠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17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과 국민의힘 지도부 등 90여 명과의 만찬에서 "'이 분야는 내가 수십년 관료 생활을 한 내가 더 전문가니까 외부에서 뭐 가타부타 안 해도 내가 다 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런 것들이 정말 문제구나'라고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아젠다를 뽑은 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자세로 우리 내각과 당이 움직여 나가는 것이 통합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의 활동과 정책 제언들이 제게 많은 통찰을 줬다"면서도 "다만 그것이 얼마나 정책 집행으로 이어졌는지는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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