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주의·여성 비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고"
- 이 전 대표가 당을 떠나 보수 신당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
- 이 전 대표가 당을 떠나 보수 신당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신평 변호사가 3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면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신 변호사는 KBS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를 해제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1호 안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신 변호사는 이 전 대표가 주장하는 실력주의와 여성 비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고"라며 "이 전 대표가 없는 자리에 다른 젊은 정치인이 나와서 국힘당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통합을 강조했다고 여겨지는 '사면론'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가 변화를 바라는 그 내용이 이 시대에 뒤떨어진 내용"이라며 "그런 식으로 변화하면 국힘당에 우리가 무엇을 더 바라겠냐"고 밝혔다.
이에 더해 신 변호사는 이 전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보수 신당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며 신당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파괴력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pinkkang99@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