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친구 인증’한 사진이 퍼진 뒤 이정재 연인 임세령 부회장 자산이 하루 만에 154억 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이 2대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는 27일 이례적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상한가를 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전날 나란히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80원(29.97%) 오른 9020원을 기록했다.
대상홀딩스우는 2300원(29.99%) 오른 9970원에 마감했다.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지주회사 주가는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에서 대상홀딩스의 상한가는 이례적인 모습이다. 대상홀딩스가 상한가를 찍은 것은 1155원(29.96%) 오르며 5010원을 기록한 2020년 3월26일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한편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은 ‘대통령 선거 국면의 정치테마주 특징과 시사점’을 통해 “선거 시점을 전후로 정치 테마주의 성과가 매우 저조했다”며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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