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 인재영입위원장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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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인재영입위원장도 맡는다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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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채널A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인재 영입을 위한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는다.

한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왔던 이철규 의원도 똑같이 저화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분명 선진국인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것들이 곳곳에 있으며 대전·부산 시민이 뮤지컬을 보려면 KTX를 타고 서울 가야 한다"며 "이런 사회 곳곳의 불합리한 격차가 동료 시민들의 연대 의식을 약화시키고 공동체를 위협하며 더 나아가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를 불러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차 해소는 정치가 할 일이고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총선은 정치권이 국민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때로 평소 같으면 '그게 되겠어'라는 일이 실제 될 정도로 정치적 상상력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격차를 해소할 실천 방안에 대해서는 정교하게 준비해 설명해드리고 실천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동료 시민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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