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 명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신용취약계층이 대상자다.
당정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발표했다.
유 의장은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 명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은 고금리 상황에 처해있다"며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대출을 연체했지만 이후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해도 과거에 연체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금융거래와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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