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7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본다'는 응답률이 69%로 나타났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률은 24%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낮아진 31%, 부정 평가는 59%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해야 할지에 대해선 회견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3%,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2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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