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점석 기자
오늘은 주목받는 뷔페식당 마키노차야를 소개합니다. 마키노차야는 회사명이자 해산물 뷔페 식당이름입니다. 한만웅 마키노차야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최근 급부상하면서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립니다. . 식당 경영의 경험이 없던 그가 지난해 7월에는 롯데월드 타워점에 입점시키면서 존재감이 두드러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임원으로 퇴사한 후 식당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마키노차야는 2003년 하와이 호놀룰루점에서 최초 오픈했습니다. LG산하 대기업이 2007년에 인수해 역삼점을 시작으로 판교, 광교, 부천 등에 오픈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적자상태가 누적됐습니다. 한 대표가 마키노차야를 인수한 것은 2021년 2월입니다.
그는 마포점 세종점 등으로 확장하면서 2022년 4월부터 흑자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1년2개월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올해 3월에는 롯데리조트 속초점 개설을 준비 중입니다. 올해의 매출목표는 480억원이라고 합니다.
그는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선회를 내놓을 때도 산지 직송으로 활어를 사용합니다. 일반 뷔페식당에서 잘 쓰는 필렛을 쓰지 않습니다. 활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해수를 지하 3층에서 31층까지 가지고 올라갑니다. 그 결과 이곳의 시푸드 회는 특급호텔보다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마키노차야의 전국 회원은 30만명 입니다. 마포점이 오픈한다는 공지를 하자 첫날부터 만원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잠실 롯데 타워점이 오픈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만 월 10억원 정도 매출이 현상 유지선이라고 합니다. 타워점은 첫 달부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뷔페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어가면 사양산업이라고 합니다. 한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급화를 지향했다고 합니다. 브랜드 관리에 치중하기 위해 모든 지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다. 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로 인식시켰습니다.
현재 타워점은 ‘마키노키아 블랙31’로서 롯데타워 31층 전층을 식당으로 운영하며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145m 높이에 위치합니다. 전문 쉐프 40명, 직원 20명이 430석의 테이블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특히 좋아하는 잠실 타워점은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도심을 시간대별로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은은한 팬던트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시각적 즐거움이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사시미를 비롯 초밥, 그릴, 한식, 중식 등 9개 스테이션의 섹션별 특화 메뉴가 있습니다.
즉석에서 만든 활어초밥, 홍가리비찜과 통꽃게찜에 이어 블랙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삼 내장와 연어알 등 수준 높은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테이블당 인원수에 맞게 랍스터 버터구이를 1인 1접시씩 제공한다. 양갈비, LA갈비, 부채살 스테이크, 왕새우구이, 전복버터구이 등 다채로운 시그니쳐 메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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