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각국 대사관 방문 이민청 유치 공감대 형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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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각국 대사관 방문 이민청 유치 공감대 형성 박차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4.04.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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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말레이시아, 우즈벡 대사관 공식 방문… 네팔·캄보디아·인니·독일 이어 6번째

[안산=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이  나자루딘 자파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나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이 나자루딘 자파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나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네팔·캄보디아·인니·독일에 이어 지난 4월 15일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각각 공식 방문해 우호협력 강화와 이민청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대사관 방문은 지난 설 명절 안산시가 공식 발송한 이민청 유치 추진 관련 자료를 받아본 대사관 측에서 이민근 시장과의 면담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나자루딘 자파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나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나자루딘 자파 대사대리는 말레이시아 출신 주민들이 안산시에 원활히 정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안산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방문,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은 올해 안산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 대화를 나눴다.

우즈베키스탄은 안산시 거주 외국인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산시 내 고려인 가운데 가장 많은 출신국이기도 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외국인이 서로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가치”라며 “모히체흐라와 같은 우수한 유학생들이 관내 대학 진학을 통해 안산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1월 관내에서 다수가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 출신국인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연달아 방문해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한 협력을 이끈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이민정책 선도 국가인 주한 독일 대사관을 방문, 대한민국 이민정책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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