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채상병 특검법' 총공세 나서... "약자편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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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채상병 특검법' 총공세 나서... "약자편 설 것"
  • 채세연
  • 승인 2024.04.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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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채세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가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을 처리하겠다고 주장했다.

16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 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약자와 함께하고 진실의 편에 서겠다"고 피력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선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해 협력하기를 바란다면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들을 수용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 또한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 상병 수사 외압 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행"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를 주도해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야당이 다음 달 2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것에 대해 "선거 승리가 독소 조항 등 법안 내용의 문제점을 다 해독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imyour_chaer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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