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총선에서 기록적인 패배를 당한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전당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진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대표 선거를 당원 100% 투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당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원들만 선거권을 갖는 잔치가 돼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제가 한나라당 혁신위원장 시절 당대표를 선출하는 룰을 여론조사 30%, 당원 70%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전에는 당대표 뿐만 아니라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후보도 당원 100%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그런데 제가 혁신위원장을 할 때 그 당대표는 3대7로 바꾸고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후보는 5대5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시해 보니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선거는 이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지만 당대표 선거는 타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우리 당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불합리가 속출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자는 주장도 제기돼 왔다"며 "제가 만든 룰이지만 당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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