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들 집단 사직, 25일부터 효력 발생
상태바
의과대학 교수들 집단 사직, 25일부터 효력 발생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4.22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출처=프리픽)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등 정책에 반대하며 제출한 사직서가 이달 2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사직 의사를 밝히고 1개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실제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교수들의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교수단체는 25일부터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그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그제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적절한 정부의 조치가 없을 시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교수 사직이 진행될 것"이라며 "정부는 25일 이전에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를 천명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마저 병원을 떠나면 의료공백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의비는 지난 19일 총회 후 "대학별 과별 특성에 맞게 진료 재조정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