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결과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4일 오전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경찰청을 찾아 윤 청장과 면담했다.
추 원내대표는 "고 채상병 어머님이 순직 1주기 전에 철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공개서한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청장도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본인들도 철저한 진상규명, 신속한 수사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 말씀대로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이전에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 결과를 국민들께 발표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현재 경북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국방부 군사 법원에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등 혐의를 다투는 재판이 진행 중이며, 공수처에서는 외압 의혹 수사가 각각 진행되고 있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