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철회'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진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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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 철회'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진료 정상화
  • 채세연 기자
  • 승인 2024.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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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뉴스 캡쳐)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채세연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정상 진료에 돌입했다.

이들이 지난 17일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며 집단 휴진을 개시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21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선 20일 서울의대 산하 병원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휴진 지속 여부를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은 192명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의대 산하 병원인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그리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오늘부터 정상 진료에 돌입했다.

단, 서울의대 비대위는 "정책 수립 과정을 감시하고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를 낼 것이며, 이를 위해 의료계 전체와도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your_chaer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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