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 로부터 저소득 가정 및 아동 보호시설을 위한 기저귀 지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돌고도네이션이 지원하는 기저귀는 '돌고'의 정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가정 및 아동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해당 물품은 글로벌쉐어를 통해 보육원, 장애아동 보호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한부모 가정들로 전달 될 예정이다.
글로벌쉐어는 이번 기저귀 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여섯 달에 걸쳐 지원되는 정기 지원으로 소외계층 영유아들의 위생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고도네이션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지원 정책으로는 생후 24개월까지 매월 7만 원어치의 기저귀 밖에 지원 받지 못해 아이가 혼자볼일 보기가 익숙해 지는 나이가 될 때까지 기저귀 값을 감당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돌고도네이션은 지속적인 기저귀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눌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돌고도네이션과 마음을 나눠주신 돌고의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글로벌쉐어가 지속해서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부모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로 빈곤아동,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반찬지원, 월경권 보장을 위한 생리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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