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교, 부동산 가격안정-LH 투기방지 등 난제해결 위해 적극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서영교 의원(국회행정안전위원장,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의 난국 해결을 위한 적극 행보가 거침이 없다.
7일 이어진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같은 질의와 정공법을 펼치며 김 후보자의 장점과 성과를 부각시켜 힘을 실어줬다.
김부겸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불편한 의혹에 증인을 통해 해소시켜 주는 동시에 김 후보자의 총리로서의 역량을 확인시켜 주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서 의원은 김 후보자의 행안부장관 재임시 공적을 밝히며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시킨 성과와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진정성을 강조하며 혼신을 다해 민생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 당부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역량은 현재 코로나19 재난에도 훌륭히 대응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서 의원은 이날 이흥교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에게, 김 후보자가 행정안전부장관일 때 소방공무원들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 현장에서 그 모습은 어떠했는지 질의했다.
이흥교 본부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릉‧평창‧정선을 총리후보자께서 방문해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손을 잡아 주시며 격려해 줬다"며 "소방관의 국가직화를 통해서 충분한 인력을 확충, 2만 명의 인력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의원은 부동산 가격 안정화 방안, LH 투기 방지, 공공개발 과정에서의 분양가 인하 등과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부동산 가격안정 목적에 맞게 이루어지게 하며 LH 관련 부패공직자를 엄벌해 부동산 투기가 다시는 이 땅 위에 일어나지 못하도록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사회의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북전단살포 금지에 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대한 우려에 한 법조계 관계자는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문제 그리고 북에 대한 정치적 문제가 가볍지는 않다. 우리에게 반발할 권리는 있지만 거부할 의무는 없다"며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우린 이미 국민이 선출한 국회에 의해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었다. 지켜야 하는건 당연하다. 법치주의에서는 악법도 법이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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