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체코 순방 나서...'한-체코 원전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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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체코 순방 나서...'한-체코 원전동맹 구축'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9.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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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뉴스 캡처)
(사진출처=MBC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직후인 19~22일까지 2박 4일간 체코 순방에 나선다.

이번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한-체코 간의 '세일즈 외교'에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최종 계약까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념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서울에서 출발하여, 같은 날 오후 체코 공화국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파벨 대통령과 단독 회담 및 확대 회담을 진행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주최한다.

이후 저녁에는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공식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이후 약 9년 만에 이뤄지는 체코 공식 방문으로 한-체코 관계 수립 10주년을 앞두고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높이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원전을 넘어 경제, 과학기술, 교육, 인적 교류 등 전방위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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