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상과제는 대선 승리...혁신으로 승리의 깃발 꽂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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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상과제는 대선 승리...혁신으로 승리의 깃발 꽂을 것"
  • 김경진 기자
  • 승인 2021.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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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 DB)
(사진=nbn DB)

[nbn시사경제] 김경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새대표가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결의에 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1년 6월 11일을 분수령으로 삼겠다"며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관대해져야 하고, 내가 지지하지 않는 대선후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욕부터 하고 시작하는 야만은 사라져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대표는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보다 1살 어린 동년배로, 정계를 이끄는 젊은 인사의 등장을 알리며 앞으로 청년 돌풍이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80년대생이 주도하는 정치권 세대교체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 역시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주십시오. 그러면 세상은 바뀔 겁니다"라며 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kjinee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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