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2조3천900억원 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무려 3조1천2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번 2분기 반도체 시장은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PC용 반도체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도 늘어, 지난 4월 삼성 주력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26%까지 오르면서 2017년 슈퍼사이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3분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는 반도체 가격 상승 랠리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은 70조원, 영업이익은 13조∼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itty2525my@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