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본경선 홍준표·유승민·원희룡·윤석열 중 올바른 선택이 국민의힘 승패 좌우... 정권창출 기회!
- 2022 대선은 정책보다 도덕성 갖춘 후보가 국민의 선택받을 가능성 높아!
[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출했다. 이낙연 후보측의 이의제기로 자중지란의 모습이었으나 13일 이낙연 후보의 승복으로 일단락 된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2차 컷오프를 거쳐 홍준표·유승민·원희룡·윤석열 후보가 본경선에 들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정치권의 중심에 있으며 검찰 수사도 진행중이다. 윤석열 후보는 '고발 사주 연루 의혹'으로 공수처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두 후보 모두 도덕성의 문제가 가장 많이 제기되는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28.30%로 이낙연 후보 62.37%에 크게 밀리는 결과를 낳았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선거인단의 마음이 변화를 보였다고 관측되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한 도덕성과 특혜 의혹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검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후보 중 고발 사주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후보 역시 도덕성에 타격을 받고 있으며, 공수처 수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본경선 4인 중 최종 선출은 오는 11월 5일 예정되어 있다. 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암시하고 있다.
각종 부정적 의혹에도 자신들의 것만을 지키기 위한 각 세력들의 행보에 대다수 유권자의 판단이 흐려지면서 한국정치의 자화상으로 굳어질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 1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공정(주) 따르면 '여아 막론하고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도덕성이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9.1%가 이재명 지사를 꼽았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1.6%가 나왔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6.3%,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2.4%,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1.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0.8%, 무소속 김동연 후보 0.5% 순으로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ARS 100%로 진행됐다.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지도자의 기본이자 목민 정치의 기본인 도덕성이 흔들거리기에 더욱 그렇다. 가뜩이나 어른이 실종된 한국 정치 현실 속에 중심잡기가 어렵다. 적어도, 3김정치(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에는 지엄한 어른이 있었으며 부끄러운 줄을 알았다.
민중의 자유로운 목소리가 높아지던 노무현 정부 이후 언제부터인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이 한국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각종 의혹으로 도덕성이 더 강조되고 있으며 한 나라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 후보가 어설픈 변명이 아닌 명확한 해명으로 의혹을 벗어버리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진정한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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