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연합사업단과 손잡고 농협 울산유통센터서 ‘영천포도 특판’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경북 영천시는 이달 15-17일 포도(샤인머스켓.머루)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특판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6월과 7월 같은 장소에서 특판행사를 가진 적 있다.
지난 6월 특판행사에서는 영천살구 1600만원(3.2톤)을 판매하고, 7월에는 복숭아 특판행사를 통해 5000만원(11톤)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시는 지역 소비자를 위한 특판행사도 진행했다. 7월 금호농협과 함께 탑마트 전 지점에서 복숭아를 판매했다. 최근에는 전국망을 가지고 있는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포도 특판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에 들어간 시는 이달 12일~2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영천과일축제에서는 경북도의 ‘사이소’와 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를 통해 샤인머스켓과 시나노골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또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인근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대도시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판행사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도 직접 참여 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도시 특판행사, 과일축제, 직거래장터 참여 등 다방면으로 뛰고 있다. 영천과일의 브랜드이미지를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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